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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앞산 전망대 등산로 등산 후기

by 팡팡이 : ) 2024.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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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팡팡이입니다.
주말에 대구 앞산 등산을 다녀왔어요. 
완전 저질체력인데 가끔 몸이 힘들고 싶을 때가 있어서 짝꿍을 데리고 출발!
 


앞산 입구에 주차장이 있지만 앞산 입구랑 그리 멀지 않아서 저희는 대덕식당 앞에 있는 앞산 맛둘레길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구까지 걸어갔어요~ 
벚꽃 안 핀곳이 훨씬 많았는데 대덕식당이 위치하고 있는 길 쪽엔 벚꽃이 군데군데 폈더라고요.
역시 사진으론 이쁨이 덜 담기네요.

 

입구부터 경사가.. 오르기도 전에 벌써 힘든 느낌..! 😨
벚꽃나무 하나가 멀리 보여서 찍었는데 사진으론 잘 보이지도 않네요ㅋㅋ
 


등산 전에 화장실 가는 것은 국룰 아닙니까? ㅋ 화장실옆에 관리소도 있구요.
화장실과 관리소만 지나면 이제 진짜 등산시작!
 


길은 시멘트 바닥으로 잘 닦여져 있어요.
저의 저질체력으로 짝꿍은 저 멀리 혼자 앞서 가있네요 😂
사진으로는 티가 잘 안 나지만 경사가 좀 있는 편이에요.


 

가다 보면 이렇게 표지판이 나오는데 앞산정상이 2.1km, 안일사까지 0.2km 남았네요.
등산 전에는 매번 정상까지 갈까? 하다가 앞산전망대 도착하고 나면 정상까지는 포기하자 하고 돌아와요.
자,, 다시 안일사까지는 열심히 힘내서 가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마의 구간!
경사가 실제로 보면 엄청나요.
경사로 가기가 너무 힘들어서 저는 항상 계단을 이용해요.
중간중간 기다려주는 짝꿍!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네요.
이 경사만 지나면 안일사다! 
이 저질 체력은 힘내어 봅니다.
 


드디어 안일사 도착!
안일사 내부에는 공사를 하고 있었어요.
물도 마시고 잠깐 쉬면서 안일사 찰칵!
 


이렇게 앞산 관광안내도도 있습니다.
현 위치도 표시되어 있네요.
 


앞산 정상은 1.8km, 앞산 전망대는 0.8km이 남았네요.
우선 목표는 앞산 전망대! 
짝꿍이 제 가방을 대신 메고 출발~
여기서부턴 돌계단으로 가다가 돌길이 시작돼요.
시멘트길은 안일사 까지만!



저는 점점 체력이 바닥나고 있었어요
그러던 와중에 나무사이로 파란 하늘과 대구 도시전망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조금만 힘내자!



이제 앞산 전망대는 코앞!
마지막 계단을 꾸역꾸역 올라갔어요 ㅋㅋ



드디어 앞산 전망대 도착!
전망대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 수도 있답니다.
이 날은 대구기온이 23도까지 올라간 아주 따뜻한 날이어서 그런지 사람들도 꽤 있었어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구 도심의 뷰예요~
대기질이 좋지 않아 깨끗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뷰를 보면서 전망대까지 올라온걸 뿌듯해하죠!ㅋㅋ
 


전망대 달토끼 옆에는 이렇게 키오스크가 있는데, 방명록 남기기를 누르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상태가 엉망이었지만 기념을 하고 싶어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화질이 엄청 좋진 않지만 나쁘지 않은 화질이죠?


대구 사투리 퀴즈도 있어요. 대구에 사는 분이 아니시라면 퀴즈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저희는 물밖에 가져오지 않아서 내려가서 밥을 먹기로 했어요.



배고프니까 다시 열심히 출발!
 


내려갈 때 무릎 조심해야 하는 거 하시죠?
올라갈 때보다 내려갈 때 더 조심해야 한답니다.
하.. 마의구간 경사진 곳 ,, 하산할 때 조심 
뒤로 걸으면 좀 더 편하다는 사실! 상체를 숙여 무게중심을 앞쪽으로 두고 내려가면 훨씬 편해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앞산은 짧고 굵은 코스라고 생각해요~
시간은 보통체력이시라면 2시간 안에 등하산할 수 있지만 경사가 심해서 초반엔 좀 힘들었어요.
예전 태백산도 등산해 봤는데 왜 앞산이 더 힘든 것 같았을까요.. 하하
태백산 오를 때보다 더 저질체력이 돼서 그럴지도..ㅋㅋ


등산이 싫으신 분들은 케이블카 타고 앞산전망대 가셔도 좋을 거예요~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드립니다.
이상 팡팡이의 앞산 전망대 등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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