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맛집·카페

포항 바다뷰 창바우마을 오토캠핑장 해송피크닉장 2,3일차

by 팡팡이 : ) 2024. 5. 10.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팡팡이입니다.
행복했던 캠핑 2일 차와 예상치 못했던 3일 차!
포스팅해 볼게요.

 

《 캠핑 2일 차 》

일출을 꼭 봐야겠다는 다짐으로 알람을 맞춰놨었습니다.
5시 26분에 해가 뜬다고 해서 5시 10분쯤 기상했어요 ㅋㅋ
 

 

짝꿍 핸드폰 화질이 더 좋아서 짝꿍폰으로 일출영상을 찍었어요. 일반영상으론 너무 느려서 8배속으로 변경한 영상 올렸습니다. 

 

 

 

 

짝꿍은 자고 있어서 핸드폰 두 개를 다 차지했네요 ㅋㅋ
구름 한 점 없고 깨끗한 하늘이라 일출이 아주 선명하게 보였어요.  일출 보기 성공! 🌞🌞
 
 
 

파도소리에 잠을 설쳐서 일출을 보고 다시 누웠어요. 
텐트에서 해가 정면이네요.
지퍼 열어놓고 보면서 잠들기 ㅋㅋ

 
 

 

아침은 소고기 뭇국!
노브랜드에서 밀키트 팔길래 사 왔어요.
햇반도 데우기 귀찮아서 같이 넣고 끓이기!

 

 

낮 되니까 바람이 엄청나게 불었어요.
해는 뜨거웠지만 그늘에만 있으면 시원했답니다.

 
 
 

집에서 김치전 반죽 만들어와서 그리들에 부쳐 먹었어요.
뒤집다가 부서졌지만 그래도 꿀맛! 


 
 

바다로 가서 파도 철썩철썩 치는 것도 보았어요.
물이 파래~🌊🌊

낚시하러 온 사람들도 꽤 많았습니다.
 
 
 

바다 멀리서 바라본 우리 텐트ㅋㅋ
 
 

 

진짜 날씨가 다 했습니다.

 

 

이른 저녁엔 그리들에 삼겹살과 집에서 가져온 김치를 구워서 냠냠!

 
 
 

2일째 밤도 불멍 제대로! ㅋㅋ
짝꿍이랑 예전노래 틀어놓고 불멍 하는데 그 순간이 너무 감성적이고 좋았어요!
 
 
 

불멍을 끝내고 정리하는데 하늘이 너무 예뻐서 찍었는데
눈으론 잘 보이지 않던 별들이 사진에는 보였어요! 너무 예쁘다 ⭐⭐
이렇게 밤하늘을 보다 캠핑 2일 차 밤은 마무리했습니다. 
 
 

《 캠핑 3일 차 》

 
새벽부터 비가 왔어요. 우린 캠린이라 텐트 치는 것도 정리하는 것도 오래 걸려서, 아침부터 분주해지기 시작했어요.


아침은 컵라면으로 대충 때우고 정리를 시작했는데,  비가 왔다가 그쳤다가 반복해서 텐트 말리는 건 포기하고, 부랴부랴 짐을 쌌어요.



 

비가 와도 사이트 정리는 깨끗이 하고!

퇴실시간 20분쯤 정리도 다하고, 트렁크에 집도 싣고, 트렁크 문을 닫으려는데.. 트렁크 닫는 버튼을 눌러도 트렁크 문이 안 닫히는 거예요!


이상함을 감지하고,, 시동을 걸려고 하는데 시동도 안 걸어지고 운전석 계기판에 무슨 센서 오류라며 차를 안전한 곳에 세우라고 하더라구요. 출발도 안 했는데,,



 

그러다 결국 계기판화면도 다 꺼지고 아무것도 안돼서, 보험회사에 전화를 ㅠ

주말이고 연휴라 바로 수리는 어렵다고 하시고, 결국 견인요청을 했습니다.

포항에서 대구까지 견인이라니 😥😥
캠핑장에서도 의도치 않게 관종이 되었습니다.😭
 
 
 

견인차에 같이 타고 대구 도착.
120km가 나왔는데 60km 무료고 나머지는 km당 2천원, 총 12만원에 톨비까지 더 나왔는데, 견인하시는 분이 12만원만 달라고 하셔서 지불했어요.


이날이 5월 5일이라 6일에도 수리 못하고 7일에 수리 완료
저희가 트렁크를 계속 열고 짐을 실었는데 그때 보조배터리가 방전된 것이 원인인 듯.


보조배터리 교체 25만원, 견인비까지 하면 총 37만원.

짐도 이틀뒤에 빼고 텐트도 이틀뒤에 말릴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가 첨이라 당황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어요.

이렇게 캠핑이 마무리되었습니다.


※ 캠핑하시는 분들은 트렁크 문 오래 열어두면 방전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캠핑 2, 3일 차 힘들지만 행복하고 즐거웠다!
창바우마을 캠핑 포스팅은 여기까지!




 
 
 

728x90
반응형
LIST